제34지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로버트 안 씨가 LA 시정부에 신설되는 마리화나면허위원회 커미셔너로 지명됐다.
LA시는 어제(15일) 로버트 안씨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와 관리 등 절차와 규정을 체계적으로 운영, 감독하는 LA 마리화나 면허 위원회 5명 커미셔너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LA시는 캘리포니아 주가 지난해 11월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면서 시정부 차원에서 이를 감독하기 위한 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을 지난 3월 승인했다.
로버트 안 씨를 포함한 5명의 커미셔너 후보자들은 오늘(16일) LA 시의회 전체회의에서 열리는 인준 청문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임명이 확정되며 임기는 2020년 6월말까지다.
LA시 마리화나면허위원회는 기호용 마리화나를 판매하게 될 소매업자들에게 판매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업무와 LA시내 기호용 마리화나 관련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규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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