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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신혼 부부 칼부림..부인 수감중

김혜정 입력 07.31.2017 06:19 AM 수정 07.31.2017 06:29 AM 조회 10,950
지난주말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한인 부부사이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남편이 사망했다.

LAPD 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새벽 5시쯤 올림픽 경찰서 인근인 1100블락 사우스 멘로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올해 31살된 한인남성은 수차례 흉기에 찔려 이미 숨진 상태였다.

LA카운티 검시국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지만 아직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신원 공개를 거부했다.

현장에서는 흉기를 휘두른 올해 26살의 유미선씨가 체포됐다. 범행에 쓰인 흉기도 증거물로 확보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결혼한지 1년도 채 안된 신혼 부부로 알려졌다.

유씨는 현재 1급 살인혐의로 2백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경찰은 유씨가 남편과 다툼끝에 홧김에 저지른 우발적인 범행인지 아니면 치밀한 계획을 세워 새벽에  흉기를 휘두른 것인지 등을정확한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중이다.

주변이웃들은 평소 이들 부부가 다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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