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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복권 긁어 '평생 연봉 2만 6천달러' 횡재

김혜정 입력 07.25.2017 09:52 AM 수정 07.25.2017 09:53 AM 조회 3,574
플로리다 주의 18살 여성이 단돈 1달러 주고 산 스크래치 복권에 당첨돼 평생 약 3천만 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류 언론에 따르면 올랜도에 사는 다니엘라 레온 루스는 집 근처 식료품 가게 '퍼블릭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1달러 짜리 복권을 샀다.

복권 명칭이 '1달러 스크래치, 평생 주급 500달러'였다.

플로리다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이 복권 1등 상금에 당첨될 확률은 500만∼600만 분의 1이다.

이 복권은 이달 3일부터 발매되기 시작했다.

루스는 연봉 개념으로 매년 2만 6천 달러씩 받을 수 있게 됐다.

루스의 '횡재'는 미 복권의 대명사인 '파워볼' 당첨금에는 못 미치지만, 평생 안정적으로 꼬박꼬박 당첨금을 챙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앞서 복권 사상 10번째로 큰 당첨금 4억4천780만 달러를 타낼 수 있는 파워볼 복권이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에서 팔렸지만복권 당첨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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