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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3.10.2017 06:59 PM 조회 2,955
트럼프 대통령이 3월 말 확정할 예정인 대북 제재 옵션에는 북한의 해과 미사일 시설에 대한 선제 공격이나 족집게 정밀 타격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50세 이상 부부의  황혼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이혼한  50세 이상 주민은 지난 1990년보다 2배 늘어난 천명 당 10명 꼴로 나타났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이 4.7%로 하락하고 한달에 23만 5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고용 시장의 호조가 이어졌으며, 이로써  내주 기준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뉴욕 증시의 미국 주가는 오늘 주 마지막 장에서 주 내내 이어지던 약세에서 벗어나 세 가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44.8 포인트 올라 20.903 포인트, 내스닥 지수는 22.9 포인트 상승하며 5,862 포인트 기록했습니다.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이 요원들을 경찰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보험 개혁안이 연방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케어가 폐지되면 캘리포니아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그 중에도 LA 카운티가 최대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서 정치적 망명을 얻는 것이 어려워 지도록 은밀하게 망명 신청 규정을 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 공무원들 가운데 지난 8년간 오바마 정부에서 추진해 온 정책에 아직도 미련을 갖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으며, 이는 트럼프 정부내에 아직 새 정부의 정책에 적은하지 못한 공무원들이 있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제프 세션스 연방 법무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연방 검사 46명에게 사임을 요청했습니다. 

내년 2018년부터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내 돌에 운전자 없는 무인 자동차의 주행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새로 개정된 법률에 따라 1년차 수련의인 인턴들에게는 현행 16시간 근무 교대제 가 대신 28 시간 연속 근무 교대제가 가능하게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건강상의 문제와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헌법 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 근혜 전 대통령은 헌재의 결정에 대해 아무런 의사표시를 않고 있으며 대국민 담화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사하는 일정도 아직 화정되지 않았습니다.탄핵으로 물러나게 된 박 전 대통령은  현지 재직시에 인정되는 불소추 특권이 박탈되고 연금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도 받지 못하게됩니다.

한국 정부는 “국가안보와 관련한 사항은 국내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하는 만큼 대통령의 탄핵과 상관없이 앞으로도 외교·안보부처간 긴밀한 협조로 확고한 대북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어제 부터 열흘 이내인 20일까지 차기 대선일을 공고해야 하며, 오는 5월 9일에 대선이 치러질 것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을 박탈당하고 검찰 수사를 앞두게 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특검이 넘긴 10만쪽가량의 수사기록 검토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주 초반부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돌입할 계획이며, 박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하고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확정하면서 조기대선의 막이 올랐다. 각 정당들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국면에 본격 진입했으며 대선주자들은 ‘적폐 청산’과 ‘국민 통합’을 각각 앞세우며 ‘포스트 탄핵’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백악관은 한국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과 관련, 변함없는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다가올 한국 대선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계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존중하고 이제는 경제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일제히 발표했습니다.

헌법 재판소 결정으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면서,지난해 10월 말부터 매주 벌어진 촛불집회가내일 20차 집회를 마지막으로 일단락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친박 단체는 주말 태극기 집회를 계속 벌이며 탄핵 무효 투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오는 5월 9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직 선거법이 지난 2일 개정돼 미주 한인들을 포함한 재외국민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됩니다.

미국은 한국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과 무관하게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THAAD배치를 위해 THAAD 장비를 계속 한국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헌법 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이 나온 뒤 미국과 일본 등은 한국 국민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내정 문제라면서도 THAAD  배치가 늦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정국 수습에 나섰다. 황 권한대행은 헌재의 탄핵 결정 이후 긴급 대(對)국민담화에서 국민 모두 헌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탄핵반대 시위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고 이제는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이 나온 뒤 헌재 주변의 탄핵 반대집회 측 참가자들이 헌재 방향으로 진출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장시간 격렬하게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후송됐던 3명이 사망했다.  

국제 금값이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온스당 1,201 달러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15년 7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이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급증해  다음 주 기준  금리인상 기대감을 높이며 금값을 압박했다. 

 카리브 해 연안의 25개국이 오늘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과 무역 정책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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