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경찰이 조사과정에서 두 여성 용의자들로부터 독극물로 인해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현지 중국어신문, 중국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베트남 여권 소지자인 도안 티흐엉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시티 아이샤가 얼얼한 자극적 통증과 몸이 따가움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여성 용의자들이 주범의 지시를 받고 화장실로 가 세수를 했지만, 여전히 두통 증세와 손에선 줄곧 얼얼한 통증이 계속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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