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오늘 이른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이는 최근 남가주에 강타한 세 개 폭풍 가운데 마지막 가장 센 폭풍에 따른 것이다.
남가주에는 오늘 하루 종일 비 내리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최고 6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산간지대에는 눈이 내린다.
이에 더해 시속 60~80마일에 달하는 강한 바람도 함께 불 것으로 전망됐다.
오늘 쏟아지는 폭우로 지난해 7월 샌드 산불이 발생했던 LA카운티와 산타클라리타 지역 그리고 지난해 6월 피시 산불이 발생했던 듀아테 지역에는 각각 산사태 우려에 따른 강제대피령이 내려졌다.
또 콜비 산불이 발생했던 글렌도라 지역과 오렌지카운티 실버라도 캐년 등에는 자발적인 대피령이 발령된 상태다.
오늘 LA한인타운 낮 최고기온은 56도, 밤 최저기온은 50도로 추운 날씨 이어지겠다.
그리고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Photo: 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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