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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가치 소폭 상승

문지혜 기자 입력 12.08.2016 05:28 PM 수정 12.08.2016 05:37 PM 조회 2,009
[앵커멘트]

남가주 일대 주택가치가 다시 소폭 상승하면서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서부지역의 주택가치는평균 최소 2만 5천달러의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오리건, 워싱턴 주 등 서부 부동산 시장이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하고있습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전체의 63%를 차지하는 모기지 주택 소유주들은올해 3분기 기준 총 자산가치가 2천 27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분기보다 3.1%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또 집값보다 대출금이 많은 ‘역자산’의 올 3분기 시가총액은 2천 820억 달러로지난 2분기에 비해 8%포인트, 즉 21억 달러 정도 내려갔습니다.

이에따라 주택가치는 지난 4분기에 걸쳐 평균 만 2천 5백 달러 정도 급등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오리건, 워싱턴 주에서최소 2만 5천 달러의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알래스카와 노스 다코타, 코네티컷 주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김원석 부동산 대표는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외곽지역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원석 대표_ “비인기지역은 좀 많이 오르긴했어요.리버사이드나 샌버나디노가 5~10%정도?인기지역은 3년전에 이미 많이 올랐고요.그런데 이자율이 상승하면 바이어들이 매매를 꺼리니까내년부터 5~6년 정도는 하락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특히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 이자율이 전국 평균 5~6%보다 낮은 4%이기 때문에올해가 ‘내집마련의 적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원석 대표_ “집을 구매하실분들은 아직 이자가 괜찮으니까더 오르기 전에 사두는 게 좋겠죠? 아무리 집값이 내려간다고해도이자율이 올라가버리면 페이먼트가 똑같아 지니까요.”>

대부분의 주택 소유주들이 15년짜리 단기간 론으로 계약을 맺는데모기지 원금이 줄면서 주택시장도 활기를 되찾고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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