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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N 경찰, ‘한달 전 납치 미수사건은 자작극’

박현경 기자 입력 10.25.2016 01:21 PM 조회 1,763
지난달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캠퍼스 CSUN 인근에서 보고됐던 납치 미수사건은 자작극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CSUN 경찰은 조사 결과 지난달 27일 CSUN  학생이 캠퍼스 인근 디어본 스트릿에서 납치를 당할 뻔 했다며 신고한 사건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오늘(25일) 밝혔다.

경찰은 이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실제 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학생들과 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늘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CSUN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은 남성 한 명이 뒤에서 강제로 포옹한 뒤 소리지르면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납치하려 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와 도망쳤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납치 미수사건 신고 후 용의자 몽타주를 만들어 공개수배를 벌여오는 한편 학생들에게 혼자 걸어다니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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