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30대 한인남성이 애인을 무차별 폭행해 체포됐다.
맨하튼 경찰에 따르면 올해 34살의 박모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쯤 맨하튼 자택에서 애인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등의 폭력을 가해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박씨는 당시 도망치려는 애인의 머리를 잡아 채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등의 폭력을 가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박씨는 현재 2급 교살과 3급 폭행, 위협 등 모두 6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며 첫 재판은 오는 11월 21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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