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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국제선-국내선 연결 터미널 오픈

박현경 기자 입력 09.29.2016 11:46 AM 수정 09.29.2016 03:02 PM 조회 4,255
그 동안 LA국제공항 이용객들은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로 갈아탈 때 대부분의 경우 터미널 밖으로 나가거나 셔틀버스를 타고, 보안검색을 다시 지나는 등의 불편을 감내해야만 했다.

이런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LA국제공항은 오늘(29일) 국제선과 국내선 등을 연결하는 새 연결 터미널을 오픈했다.

1억 4천 850만 달러에 달하는 LA국제공항 터미널 4 커넥터는   공항 서쪽에 위치한 탐 브래들리 국제 터미널과 그 외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 델타, 알래스카 등 다수의 주요 항공사들이 위치한 다른 5개 터미널을 연결한다.

이로써 탑승객들은 다른 터미널로 옮겨가야 할 때 앞으로 바깥으로 나가거나 검색대를 또다시 통과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탐 브래들리 터미널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여전히 이민심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탐 브래들리 터미널과 터미널 4를 잇는데는 자동보도(moving walkway)가 설치됐다.

또 터미널 5와 6, 7 그리고 8에는 상점과 음식점, 커피숍, 라운지들이 들어서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LA국제공항 위원회 션 버튼 위원장은 성공적인 공항 리노베이션의 열쇠가   공항 이용객의 여행 효율성을 보다 개선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터미널 4의 새로운 연결 터미널은 여행객들이 터미널 사이 걸어다녀야 하는 거리를 최소로 줄이고 수하물을 부치는데도 편리하게 만들어 항공기를 갈아타기 수월할 것으로 버튼 위원장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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