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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려다 ‘집 털린다’..오픈하우스 15만 달러 피해

김혜정 입력 08.30.2016 09:06 AM 수정 08.30.2016 09:10 AM 조회 2,734
고급 주택 오픈하우스를 돌며 고가의 보석류를 훔치는 절도범들이 출몰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절도단은 어제(29일) 셔먼 옥스 지역의 한 주택에는집을 보러온 손님으로 가장해  손쉽게 침입한 뒤 15만 달러 상당의 보석과 시계 등을 훔쳐 달아났다.
집주인에 따르면 부동산 에이전트에 한 부부가 접근해 당장이라도 집을 구매할 것처럼 정신을 빼놓는 틈을 타 또다른 2명이 집을 구경하고 싶다고 등장했다.
이들 2명은 익숙한 듯이 2층 서재와 침실 등으로 올라가 집주인이 옷장 안 깊숙한 곳에 숨겨뒀던 고가의 물품들을 찾아내 몸안에 숨긴 뒤 유유히 집을 떠나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
이들은 집을 나서던 중 눈에 띄인 아이패드와 카메라등 전자제품까지 들고 달아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 주인이 오픈하우스나 집을 보여 줄 때 집안에 있는 보석이나 고가의 작은 전자제품, 비싼 시계, 현금 등 귀중품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놓을 것을 조언했다.
또 한꺼번에 일행이 몰리지 않도록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행 중 한 사람이 집 주인이나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말을 시킨 후 ​다른 사람이 집안에서 물건을 훔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예고없이 찾아온 바이어들에게는 되도록이면 약속을 한 뒤 다시 찾아줄 것을 부탁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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