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 25 한국전쟁이 발발한지66주년을 맞았습니다
LA총영사관과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등 한인단체들은 한국전쟁 발발 66주년을 맞아 합동으로 기념식을 갖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6.25 전쟁에서 목숨바쳐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킨 한,미 참전용사들은 먼저 떠난 전우들을 위해 고개숙여 묵념합니다.
LA총영사관과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민주 평통 등 한인 단체들은 오늘(25일) 총영사 관저에서 한국 전쟁 66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순국 선열들에 넋을 기리고 전쟁에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6.25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비롯해 미 보병 40사단 로렌스 해스킨스 사단장, 영 김 캘리포니아 주 65지구 하원의원,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등 총200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기철 LA총영사는 한국전쟁 당시 목숨바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마련해준 한국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이기철 LA총영사 _ 15초>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박홍기 회장은 6.25전쟁이 세월이 지날수록 잊혀져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한국 전쟁과 같은 참상을 또 다시 겪지 않도록 한국 전쟁의 의미를 항상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박홍기 회장 _ 15초>
행사에 참여한 영 김 65지구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은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희생한 미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한인 2세들에게 한국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교육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영 김 65지구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_ 15초>
데이빗 류 4지구 LA 시의원은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자신을 포함한 많은 한인2세들이 미 주류 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항상 기억하고 한인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_ 데이빗 류 4지구 LA 시의원 _ 15초>
희미해져가고 있는 6.25한국 전쟁의 아픈 역사, 한인 2세 등 후손들에게 바로 알리는 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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