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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적색 경보' 발령

강세연 입력 02.13.2016 07:03 AM 수정 02.13.2016 09:12 AM 조회 3,214
남가주 일대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주의보가 내려졌다.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LA와 밴츄라카운티의 샌가브리엘 과 산타모니카 마운틴에 화재 적색경보(red flag)가 발령됐다.

LA와 밴츄라 카운티 국립공원인 샌퍼난도와 산타 클라리트 그리고 샌 가브리엘 밸리 LA다운타운 그리고 헐리우드 힐스지역에도 적색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국립 기상대는 산타애나 강풍과 상대적으로 낮은 습도 그리고 따듯한 기온의 조합으로 화재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대는 샌가브리엘과 산타모니카 마운틴에서 강한 돌풍이 시속 58마일로 불어 닥칠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돌풍으로 나무와 전선이 쓰러질 수 있다면서 차제가 높은 차량 운전자는 더욱 주의할것이 당부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평균보다 약 18도 높은 여름 온도를 보일 전망으로 다운타운 LA에서는 85도, 요바린다 지역은 90도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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