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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이슬람사원에서 백색 가루 발견...탄저균 우려

김혜정 입력 11.26.2015 08:15 AM 조회 663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흰색 가루가 들어 있는 봉투가 발견돼 구조대원과 독극물 전문가들이 출동했다.

구조 당국은 현지시각 26일 유럽연합 본부 인근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에서 탄저균일 가능성이 있는 가루가 발견돼 가루에 접촉한 11명에 대해 응급 해독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구조대 관계자는 이 가루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서는 6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으며, 방사성 물질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U 집행위원회 건물에서 200m 정도 거리에 있는 이 모스크는 브뤼셀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건물 내부에 이슬람문화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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