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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새로운 트렌드는 '친구초대'

박현경 기자 입력 11.25.2015 06:45 PM 조회 1,060
추수감사절을 전후로 지인이나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프렌즈기빙'(Friendsgiving)이 추수감사절의 새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프렌즈기빙이란 용어가 온라인 사전인 어번 딕셔너리에 등장한 것은 지난 2009년으로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하며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뜻한다.

추수감사절 당일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야 하기 때문에 프렌즈기빙은 통상 추수감사절 전날이나 다음날에 열린다.
 돈이 없거나 바쁜 업무 탓에 먼 곳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의 집에 가지 못하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새로 형성된 신세대 문화인 셈이다.
 프렌즈기빙은 작년을 기점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확산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실제 밀레니얼 세대들이 파티나 음식비용을 분담하기 위한 송금에 애용하는 벤모 애플리케이션의 올해 이용건수가 작년에 견줘 2배로 늘어났다.

벤모에서는 지난주말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들을 만나러 가기 전에 자신들만의 모임을 즐기기 위한 젊은 층들 때문에 프렌즈기빙과 관련한 언급이 급증하기도 했다.

벤모 내주 자료를 분석한 결과 프렌즈기빙이 인기를 끄는 곳은 LA를 비롯한 뉴욕과 브루클린, 필라델피아, 그리고샌프란시스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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