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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버거’ 프랜차이즈 사칭 사기범에 징역 2년

문지혜 기자 입력 11.10.2015 03:25 PM 조회 4,164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를 사칭해 수백만 달러를 챙긴뉴포트 비치 출신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연방지방법원 앤드류 J. 길포드 판사는 어제(9일)인터넷 금융사기를 저지른 올해 55살의 크레이그 스티븐스에게징역 2년과 보호관찰기간 3년형을 내렸다.

스티븐스는 지난해 6월 이메일을 통해 가짜 라이센스 계약권을레바논의 한 투자가에게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지난 4월까지 인앤아웃 버거 프랜차이즈업을 사칭해투자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스티븐스는 존재하지도 않는 프랜차이즈 사업권에 각 15만 달러의 고정 금리를 적용했으며,저작권 사용료도 따로 받아 10명의 중동 지역 투자자들로부터모두 43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가로챘다.

1948년 이후 지금까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인앤아웃 버거 업체는현재 어떤 곳과도 프랜차이즈 계약이나 파트너십을 맺지 않았다.

인앤아웃 버거는 어바인을 중심으로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텍사스, 오리건 등 서부 6개 주에 본점이 있으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 계획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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