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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웅’ 군인, 북가주서 아시안 휘두른 흉기 찔려

문지혜 기자 입력 10.08.2015 12:24 PM 조회 2,233
Airman 1st Class Spencer Stone
두 달 전 프랑스 기차에서 테러범을 제압했던 미 공군 병사 스펜서 스톤이 오늘(8일) 북가주에서 흉기에 찔렸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1시쯤 새크라멘토 인근 바에서 술을 마시던 스톤은 다른 손님 2명과 언쟁 중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과 새크라멘토 다운타운 바를 찾았던 스톤은 아시안 남성 2명과 언쟁을 주고 받다가 길거리 몸싸움까지 벌였다.

아시안 남성들은 스톤의 상체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도요타 캠리 차량을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하얀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아시안 2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에 나섰다.
올해 23살인 스톤과 새크라멘토 출신의 소꿉친구 2명은 네덜란드 발 파리행 기차에서 무기를 휴대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맨손으로 잡아 ‘프랑스의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테러를 자행하려던 25살의 모로코 용의 남성은 프랑스에서 살인 미수, 테러 조직 가담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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