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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금요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03.2015 07:10 PM 조회 1,103
1.주말이 겹친 미국의 최대의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치안당국의 테러 경계가 대폭 강화됐다. 특히 소셜 미디어 등에서 독립기념일을 겨냥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시사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국가 독립과 탄생239주년을 맞은 미국이 유례없는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격변하고 있다. 동성결혼부부가 미 전역에서 허용돼 300만명 이상이 연방차원에서만 1천여가지 혜택을 누리게 됐고 이민자 보호조치도 확대되는 등 진보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3.미국인들의 자부심이 해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4%만이 자신이 미국인인 것에 극도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해 2003년 70%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4.한인들도 많인 거주하는 팍 라브레아 아파트 단지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한인남성이 공개 수배됐다. 20대 한인용의자는 크레딧 카드 등을 훔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범행 중 사람과 마주치면 총을 꺼내 위협까지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5.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관광지 항구에서 묻지마 총격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가 전과 7범의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범죄를 저지른 불법이민자의 신병 처리정책에 관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6.캘리포니아주가 오늘 부터 주전체에 적용되는 전기 세율 구조를 새롭게 개정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이용자들의 전기세 부담은 덜고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일반 가정에는 전기세 부담이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어 논란일 전망이다.

7.중앙정보국CIA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역사학계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8.일본의 근대산업시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여부가 LA시간 내일 아침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독일 본에서 결정된다. 등재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인 강제 노동 사실이 어떤 방식으로 얼마만큼 반영되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본 산업혁명 시설의 세계유산등재 결정 논의를 목전에 두고 연방하원들이 일본의 꼼수를 지적하면서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서 주목된다.

10.그리스 운명을 가를 국민투표가 이틀 앞 으로 다가온 가운데 채권단의 제안에 찬성과 반대 여론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오늘 발표된 3건의 여론조사는 전망이 엇갈렸으며 찬성과 반대의 격차도 미미했다.

11.구제금융에 대한 국민투표를 앞두고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도심에서 4만5천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찬반시위가 벌어졌다.

12.한국 여권을 뒤흔들고 있는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와 관련해 새누리당 친박계가 사퇴시한을 6일로 잡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 원내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에 따라 여권의 향후 구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13.LA다저스가 오늘부터 뉴욕 메츠와 주말 홈 3연전을 벌인다. 라디오코리아는 오늘1차전 경기를 잠시 뒤 7시부터 한국어 생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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