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 하이랜드 파크에서
오늘 새벽 뺑소니 사망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LAPD는 오늘 새벽 3시쯤
4천 블락 노스 피겨로아 스트릿 교차로에서
차량 한대가 과속 질주해
당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3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올해 33살된 피해 남성은
사고 발생 지점에서 한 블락 반 정도를
뺑소니범 차량에 끌려가다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또다른 일행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검정색 세단 차량이 그대로 돌진해 사고는 낸 직후에도
멈추거나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용의남성이 당시 차량을 시속 80마일 정도로
몰았던 것으로 추정했다.
피해남성 옆에 있던 또다른 일행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용의차량을 뒤쫓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일대 통행을 차단한 채
현장에 사고 충격으로 남아있는
뺑소니 부품 일부와 도로변에 설치된 CCTV 등을 수집하는 등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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