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 파노라마시티의 한 아파트에서
어제 밤 화재가 발생해
수 십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LA 시 소방국에 따르면 어제 밤 9시 15분쯤
9010 세드로스 애비뉴에 위치한
5만 5천 스퀘이 핏 크기의
아파트 건물
2층에서 불길이 시작돼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
밤시간 잠자리에 들기전 매연과 무섭게 치솟은 불길에
30여명의 주민들은 건물에서 빠져나오느라 아수라장이 됐다.
현장에는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급파돼
화재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32분만에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구조된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소방관 2명이 얼굴과 눈 부위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화재 건물에는 성인 19명 어린이 11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무사히 대피소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해
약 천 5백만 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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