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겨울폭풍이
남가주에 상륙해
많은 양의 눈과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지난해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LA북동부 아주사와 글렌도라 시 지역
풋힐 커뮤니티에는 오늘 밤까지 2인치 이상의 비가 내리고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뇌우가 내리칠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빅베어와 레이크 에로우헤드
해발 4천피트 이상
지역에선
최대 12인치까지의 많은양의 눈을 내릴것으로 예보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빅베어와 레이크 에로우헤드 인근
프레웨이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위험한 도로상태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체인과 음식, 물,
옷가지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풍으로
LA지역도 내일까지
몇차례의 소나기가 내릴것으로 예보됐으며
LA 북쪽5번 프리웨이,
14번 프리웨이에는
눈비가 흩날려 노면이 더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현재 LA카운티를
비롯한
벤츄라와 산타모니카 지역에는
내일 새벽 4시까지 기상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마리나 델레이 일대 해안지역엔
많은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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