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잠시 주춤했던 혼조세를 rally mode로 발전시키며 4일동안에 3일을 상승했다. 하락한 글로벌증시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저조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고용시장의 건재함을 나타내며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장은 개장지수를 오늘의 최저치로 기록하며 수직상승했고 어제 막판에 장이 급락한걸로 인해 위축됐었던 dip buyer들은 언제그랬냐는 듯 개장내내 panic buying을 몰고왔다. 그결과 장은 등락없는 폭등세를 유지했고 어제 유일하게 plus로 마감했던 DJ는 지난1월22일이후 열흘만에 처음 4일연속 상승하며3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DJ가 이번 V자 모양의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두려워하는 심리가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다음분기 수익과 매출전망은 낮춘 KORS는 이틀연속 하락하며 2주간 상승했던 것을 거의 다 지워버리는 암울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