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의 이민 개혁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나서
이민법 상담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민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LA 시검찰은
지역 방범대(neighborhood watch)와 함께 위장수사를 펼친 결과,
샌 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히스패닉 주민들을 상대로
이민법 관련 상담 사기(Immigration Consulting
Scam)를 벌여온
일당들을 대거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률 상담을 할수 있는 라이센스나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비자와 영주권 취득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한 가정 당 수만 달러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LA 시검찰은 이민 관련 법률 사기 피해를 입으면
열심히 일해 모은 돈을 잃을 뿐만아니라
최악의 경우 강제 추방까지 당할 수 있으므로
히스패닉 사회 뿐만아니라 한인사회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민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변호사를 찾아갈 때도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 웹사이트에서자격증을 반드시
확인할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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