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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합류하려던 미국 10대 소녀, 4년형 선고

안성일 입력 01.24.2015 06:37 AM 조회 1,485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려고 시리아로 향하다  붙잡힌 미국 10대 소녀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연방법원은 23일(현지시간) IS와 알카에다 등 극우 이슬람 세력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새넌 콘리(19)에 4년형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을 맡은 레이몬드 무어 판사는  "이것은 보통 심각한 범죄가 아니라 매우 심각한 문제다.  나는 이런 메시지를 전할 필요가 있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판결 시작 전 "이 여성은 정상이 아니다.  정신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  무어 판사는 보호감찰 3년과 사회봉사 100시간도 함께 선고했다.

이슬람교 여성처럼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재판에 참석한 콘리는  이날 선고에 앞서 "지하드를 지지하기는 했지만  절대 누군가를 해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나의 행동은 이슬람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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