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 사우디아라비아에 국왕 서거 위문의 뜻을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는
사우디 아라비아왕국 국왕 살만 빈 압둘 아지즈에게 23일 위문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영남은 위문 전문에서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폐하가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에 접해 국왕과 국왕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영남은 또 "국왕과 사우디아라비아정부와 인민이 슬픔을 이겨내고
나라의 사회적 안정과 번영을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축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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