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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자바시장 한인 종사자, 주 전체 13.2% 차지

김혜정 입력 12.24.2014 08:23 AM 조회 4,133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근무하는 한인이 2만5,000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주 전체 패션관련 업계 종사자가 약 19만 명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한인들이 주요한 자리에 위치해 있다는 분석이다.

캘리포니아주 노동개발국,CEDD 가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내 옷감을 잘라내고 바느질 하는 의류제조 공장에 종사하는 직원의 수는 4만8,500명, 뜨개질을 담당하는 의류공장의 직원 수는1,200여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물제조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수는 약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LA 카운티 내 의류 제조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직원의 수는 4만1,000명으로 가주 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근무하는 한인업체의 수가 주 전체 패션업계에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의류협회에 따르면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에서 종사하는 한인 수는2만5,000여명으로 주 전체의 13.2%에 해당하며 패션 디스트릭 내에 위치한 한인 의류업체 수는 총1,900여개로, 주 전체의 18%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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