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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돈도 비치 DUI 차량 사고..6살 남자아이 끝내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12.19.2014 07:10 AM 조회 4,433
지난 17일 레돈도비치에서 DUI 차량이 빨간불을 무시한채 달려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오던 6살 남자아이도 끝내 숨졌다.

LA카운티 검시소는 오늘(19일)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아오던 6살 남자아이 사무엘 가자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레돈도 비치 대형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숨진 남자아이는 지난 17일 교통사고로 이미 숨진 36살 어머니, 마르타 가자의 아들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17일 저녁 8시쯤 레돈도 비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와 빈센트 스트릿 인근에서 DUI 차량이 빨간불을 무시한채 달려   세인트 제임스 성당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관람하고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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