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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빚 때문에, 집 못 산다

안성일 입력 09.23.2014 05:20 AM 조회 538
LA타임스가 부동산 자문업체 존 번즈 컨설팅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학자금 대출 때문에 집을 사지 못한 경우가  41만4000건으로 집계됐으며, 부동산 시장에 830억달러어치의 영향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주택 판매의 8%를 차지하는 수치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 40세 이하 가운데 한 달에 학자금 대출로  250달러 이상 갚아야 할 사람은 590만명으로  2005년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매달 250달러를 갚아야 한다면 주택 임대 및 구매력이 4만4000달러만큼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택 한채의 판매가를 일반적인 거래가인 20만달러로 책정했을 때  학자금 대출로 인해 구매력이 감소해 집을 사지 못한 경우(41만4000건)를 모두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약 830억달러어치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볼수있다고 전했다.

존 번즈 컨설팅의 릭 팔라시오 연구 책임자는 이 자료는 20~40세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밝히고,  학자금을 대출이 있는 40세 이상도 많아 실제 수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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