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새벽
LA한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한
버스 정류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대 라티노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LAPD는 어제 새벽1시 10분쯤
윌셔와 웨스턴길 교차로 북서쪽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있던 올해 28살 브라이언 루비오가
괴한들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2명은 루비오에게 다가가 대화를 주고받던 중
갑자기 총격을 가한 후
검은색 픽업트럭을 타고
윌셔길 서쪽으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갱 관련 총격사건으로 보고
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건 정황을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LA타임스는 올해 한인타운에서
총격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6건이나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타운 치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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