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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합동응원전, 윌셔 잔디광장 붉은물결 가득

여준호 입력 06.17.2014 05:50 PM 조회 6,620
[앵커멘트] 오늘 라디오코리아 윌셔 잔디광장에선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잔디광장을 온통 붉은물결로 이룬 한인들은 승리의 염원이 담긴 함성으로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습니다.

여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펙트) 라디오코리아의 합동응원전이 열리는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

경기 시작 2시간 전 부터 윌셔 잔디광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든 한인들로 인해 어느새 붉은물결로 뒤덮입니다.

4년만에 찾아온 응원축제에 한인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 (녹취)

특히 야외에서 모여 함께 경기를 보는만큼 한인들은 합동응원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한인들의 개성있는 월드컵 응원패션 또한 볼거리였습니다.

붉은 티셔츠는 물론이고 몸에 태극기를 두르거나 태극 문양의 페이스페인팅과 보디페인팅을 한 한인들의 모습도 이번 응원전의 백미였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잔디광장은 응원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경기내내 대한민국을 외치는 한인들의 함성은 한국 붉은악마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펙트)





0:0의 팽팽한 접전에서 한국대표팀의 선취골이 터지자 한인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나눕니다. (이펙트)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자 한인들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하지만 승패를 떠나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한인들에겐 이번 응원전이 특별한 추억이 됐습니다. (녹취)

라디오코리아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의 첫번째 합동응원전.

서로 하나가 돼 열띤 응원을 펼친 이번 응원전은 한인사회를 뜨거운 축구열기로 가득채웠습니다. (이펙트)

라디오코리아 뉴스 여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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