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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송 심리 일정 연기

김혜정 입력 04.22.2014 04:54 PM 조회 586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송 관련 심리일정이 연기됐습니다.

LA연방지방법원 퍼시 앤더슨 판사는
글렌데일시와  소송을 제기한 일본계 단체 `역사의 진실을 추구하는 글로벌 연합`이
심리일정 조정을 요청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심리 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양측의 입장을 살펴보고 구두변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추후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역사의 진실을 추구하는 글로벌 연합'은
지난 11일 글렌데일시가 제출한 재판 무효신청에 대한 반박 서면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해야 합니다.

이 단체는 지난 2월 중순 연방법원에 글렌데일 시가 `역사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상징물을 세웠다`, `시정부는 한.일 외교문제에 끼어들 권리가 없다`며 소녀상 철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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