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절 메시지로 궁지에 몰린 이민자들을 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뿐 아니라 한반도의 대립을 극복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도록 기도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성탄절을 맞아 대국민 영상메시지를 통해 온 국민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기원했습니다.

오늘 남가주에서도 성탄절을 맞아 따뜻한 행사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LA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에 노숙자 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노숙자를 포함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첫번째 입법성과이자, 31년만의 최대 규모인 초대형 감세안이 내년부터 시행되면 누구나 부유해질 것이며 특히 중산층 가정들을 되살릴 선물이 될 것으로 호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들과 부자들이 대부분의 감세혜택을 차지하는 부자감세라는 논란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그 가족, 주변 인믈들을 위한 셀프 감세라는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 연말 현재 주로 불법이민자들인 5만 9000명의 이민자들을 연방 감옥에 구금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임 행정부들이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단순 이민법 위반자들을 체포했다가 석방한 것과는 달리 현 트럼프 행정부에선 최대한 구금하고 있다가 추방하는 강경책을 쓰고 있습니다.

12월 25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서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