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남북이 잠시 후 2년 1개월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남북 정상이 직접 나서 ‘속전속결’로 이끌어 낸 회담입니다. 관망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일단 남북 대화에 힘을 싣고 나섰습니다. 이제 관심은 한반도에 불어오는 훈풍이 평창 올림픽을 넘어 어디까지 이어지느냐로 쏠리고 있습니다.
남북회담에 대해 미국은 공개적으로는 ‘100% 지지’하고 북미 대화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나 북핵 협상으로까지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속으로는 한국의 지나친 양보, 혹은 북한의 시간 벌기 시도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직접 설명합니다. 새해 들어 대화 국면으로 전환된 남북관계, 재협상 논란이 불거진 한일 간 위안부 문제 등 현안에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2001년 대규모 강진 이후로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해온 중미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추방될 운명에 놓이게 됐습니다.
1월 8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 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박철웅 미주녹색실천연합회장
이내운 LA민주연합 공동대표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서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