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칼럼

연문희

스마일 운전학교 대표

  • 스마일 운전학교, 교통 위반자학교 운영
  • 라디오코리아 "연문희의 교통칼럼" 기고

추월차선 - PASSING LANES

글쓴이: 연문희  |  등록일: 06.29.2011 20:05:23  |  조회수: 3727

 

운전을 하다보면 마치 물이 흘러가는 것과 같이 도로전체 차량들의 흐름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모든 구간의 도로에서 차량들이 많은 탓도 있겠지만 각각의 차선들이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지체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후리웨이를 주행하다보면 추월차선이 추월차선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고 생각되어 질때가 있습니다.

추월차선
이 또 하나의 주행선처럼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비어 있어야 할 추월차선이 막혀있다 보니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할 뿐 아니라, 추월차선에서 주행하는 차를 추월하기 위해
주행차선으로 추월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차는 그리 빠른 속도 때문에 추월차선을 달리는 것이 아니고,오히려 규정 제한 속도보다 느리면서도 주행차선을 마다하고
추월차선 만을 고집하며 끝까지 달리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어떤 차선에서든 규정 속도로만 운전하면 그만이라고 착각하는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차선을 종횡무진 바꾸면서 급히 달려오는 차량이 있는데도 추월차선에서 주행차선의 속력보다 더 느린 속도로 가게되면 빨리
가기위하여 불필요한 차선 변경을 더 많이 하게 되므로 위험스러운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도로의 노면이나 주행차선을 벗어나 갓길로 주행하여 추월을 시도하는 차량들도 있습니다.
교차로나 쇼핑센터등의 진입로에서 추월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극히 위험스러운 일입니다.

추월을 할  경우에는 차량의 왼쪽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를 추월할 때 에도 반드시 왼쪽으로 추월 하여야만 합니다.

물론 2개이상의 차선이 있는 경우나 앞차가 좌회전을 하려고 할때는 차량의 오른쪽으로 추월 할수도 있습니다.

차량이 너무 많은 요즘 언제나 추월선과 주행선을 지킬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주행선으로 달리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월차선을 비워놓고 운전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합시다. 

앞서 가는 차를 추월할 때 사용할 뿐 추월한 뒤엔 곧바로 주행선으로 들어오는 운전 습관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다 보면 차량소통이
원활해지지 않을까요?

편안하고 원활한 흐름이 안전을 보장합니다.

감사 합니다


스마일 운전.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전체: 94 건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