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덥다.
44도 라고 써 있는 스마트폰을 봤을 때
그 숫자가 온도라는 걸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날씨 때문일까?
뭔가 마음이 편치않다.
벌려놓은 일은 쌓여가지만
손가락하나 움직이고 싶지 않고,
이미 답이 난 마음이지만
돌이키고 싶지 않으며,
보일 듯 말듯 했던 희망은
어디론가 가버린 것 같은 날.
그래도 이제는 안다.
숱한 고뇌와 고통 속에 몸부림치면서 알아져버린
한가지 사실.
오늘이
나의 최고의 날이라는 것.
다시 해보자.
JM
모든 글과 사진 그리고 동영상의 저작권은 칼럼리스트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