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Beyond 라는 앨범에 수록된 첫번째 곡으로,
조슈아 레드먼에 의해 2000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조슈아 레드먼은
미국의 재즈 섹스푠 연주자이자 작곡가입니다.
존 콜트레인을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JM
앨범 Beyond
삶은 우리에게
용감해야만 하는 순간을 준다.
사실,
용감해야만 하는 순간이란 없지만,
한 개인이
삶의 특정 순간에 '이번에는 용감해야만 해' 라고 생각했기에
용감해야만 하는 순간이 찾아오고야 만 것이다.
오래된 '나'의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한 발자국을 나아가고자 결심한 것이란 뜻이다.
왜 두렵고 무서운데
한 발짝을 나간다고 결심하고야 만 것일까?
생각해 보라.
우리는 용감할 수 없어서
얼마나 삶의 많은 순간순간에
비겁하고 비루해 왔던가.
잊어버리려 애쓰지만
결코 잊혀지지 않는 겁쟁이 '나'에 대한 미움이
무엇을 하든, 무엇을 보든, 무엇을 먹든 가시처럼 딱 걸려서
그 가시가 두려움보다 더 크게 느껴지고 불편해지면
비로서 용감해 진다.
따라서
용감함이란
비겁함으로부터 태어났다.
비겁한 '내'가 불편해지기 시작했다면
진통이 시작된 것이다.
용감함을 탄생시킬 당신의 비겁함에
마음껏 불편해 하고 충실히 미워하다 보면
당신의 '그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JM
모든 글의 저작권은 김재명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재명 2022
photo: Wikipedia
JM's Books
1. 사진과 마음이 담긴 책, '하루도 같지 않다'
https://blog.naver.com/lydianish/221437146582
2. 재즈와 마음이 담긴 책, '그때 그들은 왜 나를 이해해주지 않았을까?'
https://blog.naver.com/lydianish/222348968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