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에 대한 금기 사항은 체질과 관련이 많이 있다.한의학 중에 사상의학 에서는 체 질을 4 가지로 분류 하는데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등으로 분류해서 각각 적 용하는 처방과 치료법을 다르게 하고 있다.
사상의학에 의하면 인삼은 대게 소음인 에게 적합하고 태음인이나 태양인,그리고 소양인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하며, 녹용 은 테음인에게는 적합한 반면 소음인,소양인,태양인에게는 부작용이 날 수 있는 약물로 분류 되어 있다.
그러나 한의학의 이론은 사상의학 만이 전부는 아니다.한 의학은 그 이론 줄기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서 사상의학과 증치의학으로 나눌 수 있는데 증치의학 이론에서는 체질에 관계없이 현재 몸의 상태에 따라 인삼이나 녹용을 다른 약물과 함께 배합해서 처방을 한다.그렇기 때문에 증치의학에 따르 면 현재 그런 약들이 적절치 않다고 해서 평생동안 맞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즉 병증에 따라 적용되는 약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진찰을 받아 보는것 이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잘못 알고있는 한방 상식중에, 한약을 먹을때 무를 먹으면 머리가 희어 진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그런것은 아닌데 무는 내복근이라고 해서 주로 소화제로 쓰이는 데 문헌에 의하면 생무즙과 생지황을 같이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고 했고,또 숙 지황이나 하수오를 먹을 때는 절대 무를 먹지 말라고 했다.
이것은 무와 숙지황을 같이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는 것을 강조한 말이지 다른 모든 한약을 먹을때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한의학 에서는 약물의 배합 원칙에 따라 칠정이라는 것이 있다. 즉 어떤 약과 어떤 약을 섞으면 효과가 증강이 되는반면에 어떤약과 어떤약을 같 이 쓰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긴다는 등의 7가지 원칙이다.그래서 한약 을 복용을 할 때는 반듯이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금기약과 음식을 지키는 것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