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장수하는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과 비슷한 수준의 장수국가는 스칸디나비아 3국인데 이렇게 장수를 하는 나라일수록 의료기술이나 위생상태,생활 수준등이 향상된 나라 들이다.
평균수명이 늘어가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생리적으로 천수를 다 하고 생을 마친, 완전한 자연사는 정말 찾아보기 어렵다. 병리학자인 아쇼프 박사는 자연적인 노쇠로 죽은 것으로 여겨지는 65세 이상의 시체를 400회나 해부 조사한 결과 모두 자연적인 노쇠외에도 질병 때문에 죽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보고 하고 있다.
로마시대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웅변가 였던 세네카라는 분은 “ 인간은 천수를 다해 죽는것이 아니라 자살 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천수를 다하고 자연사 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가에 대해서 갈파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천수를 다 한다는 것은 양생과 위생에 힘써서 질병을 막고 건강을 잘 유지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장수하기 위한 양생법은 동,서양을 통해 참으로 많이 연구 되어 왔다. 고대 인도 에서는 호랑이의 고환을 먹으면 장수 한다고 했고,아킬레스는 곰 척추의 골수를 먹으면 장수 할 수 있다고 해서 골수를 먹기까지 했다고 전해 온다.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왕인 다윗왕은 젊은 아가씨와 함께 잠을 잠으로써 젊은 여인의 기를 받는 방법을 썼다고 하며,히브리인과 시리아인은 젊은 이의 피를 마시거나 그 피로 목욕을 했다고도 전해 온다.고대 로마인들은 혈액에 노예 소녀의 젖을 타서 마셔서 장수를 위한 묘방으로 활용했고, 15세기의 교황 이노센티우스 8세는 거의 죽게 된 상태에서 3명의 젊고 건강한 소년의 피를 수혈해서 생명을 유지 했다고 했다. 근대에 와서는 영국의 유명한 처칠 수상이나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영국의 윈저공, 토마스만 등 유명인사들이 스위스에 있는 레망 호반의 진료소에서 회춘을 위해 양의 태아에서 추출되는 물질로 주사를 맞았다고 했다.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처칠 수상이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90세 까지 살았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북한의 김일성 주석도 장수 하기 위한 방편으로 10대 소녀들과 함께 목욕을 한다든가 젊고 건강한 소년,소녀의 피를 수혈을 받는 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장수를 위한 온갖 묘법을 다 했었다. 인간이 천수를 누리지 못하는 최대의 적은 질병이다. 병에 걸리지 않는것이 곧 장수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