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인들이 매일 같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600mg 에 달한다.
계란, 소세지, 새우, 굴, 가재등 인기가 높은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피속에 용해 되지 않기 때문에 혈관을 따라 필요로 하는 세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운반 수단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운반을 위해 간은 별도로 혈장 지방단백을 만들며 여기에는 저밀도 지방단백과(LDL) 과 고밀도 지방단백 ( HDL ) 의 두 종류가 있다. 이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과정은 생화학계의 가장 중요한 연구과제이다.
고밀도 지방단백은 혈류와 동맥벽에 부착된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깨끗이 청소해서 간으로 되 돌려 주면 간은 이것을 담즙산으로 바꿔 만들거나 배설시켜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고밀도 지방단백은 아주 유익한 것이다. 반면에 저밀도 지방단백은 보트나 쓰레기 차처럼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잔뜩 싣고 현명한 처리 공장인 간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세포에 운반 하거나 동맥벽에 쏟아버려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아주 나쁜 존재이다. 이런 까닭에 심장, 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유익한 고밀도 지방 단백과 해로운 저밀도 지방 단백의 균형에 따라서 좌우 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포화지방의 섭취를 제한해서 저밀도 지방 단백이 많이 생산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포화지방은 간에서 저밀도 지방단백의 생산을 촉진시키는 해로운 존재이다.
따라서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 고밀도 지방단백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고밀도 지방단백의 생산을 돕기 위해 불포화 지방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둘째, 규칙적이고 격렬한 운동을 해야 한다. 조깅이나 운동을 매일 거르지 않는 사람에게는 고밀도 지방단백치가 매우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기억 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