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암중의 하나가 폐암이다. 흡연율이 높은 것도 원인이겠지만 심한 공해도 원인중에 하나이다. 폐암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고 멀지 않아 폐암으로 인한 사망율이 다른 어떤 암의 사망율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하는 학자들이 적지 않다.
폐암 특유의 증상은 거의 없지만 기침이 계속되고 담이 나온다면 폐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폐암이라고 진단을 받은 환자가 어떨때에 병을 자각했는지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기침이 나오는 증상이 제일 많고, 그 다음으로는 혈담,각혈, 객담, 어깨동통, 발열, 배의 통증, 나른함, 몸이 계속 여위는 것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기침이라고 하면 담을 동반하지 않은 마른 기침으로서 그대로 두면 점점 심해진다. 이것은 기관지 중에 암이 생겨서 점차 크게되어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담이 목에 있다는 의미만은 아닌데 콜록콜록하고 마른 기침을 계속해서 하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것이 좋다. 혈담은 담에 선홍색의 혈액이 섞여 있는 것으로 혈담을 토해 내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담에 피가 섞여 있으면 즉시 의사를 만나 진찰을 받아야만 한다. 그것이 폐암의 조기 발견과 연결된 경우도 적지 않다. 조금씩 나오는 혈담이라도 전문의에게 상담을 해야만 한다. 폐암은 진행이 빨라서 치료에 일각을 다툰다.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암이 가장 기세를 부릴때 이기 때문이다. 수술을 해도 치료가 될지 안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폐암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1. 40세 이상의 남성.
2. 중크롬산,석면,역청등을 취급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3. 3대 이내의 친족 중에서 암 환자가 있었던 사람.
4.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일단 위험을 안고 있는 사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년에 1번이상 검진을 받는것이 조기에 발견하는 길임을 기억 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