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있는 한 생명 공학 연구소에서 독신 남자와 유부남 중에 누가 더 장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그래서 독신남자에게는 공기 좋고 조용하면서 초 현대식 별장이 있는 로키산맥의 산중에서 살게 했고, 유부남 ( 아내 또는 여자 친구가 있는 남자 )은 공해가 심한, 번화한 뉴욕의 한 아파트 에서 살게 했다. 그런 후에 예상 수명치를 조사한 결과 유부남이 10여년을 더 산다는 결과가 나왔다.
상식적으로 볼때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공해가 없는 한적한 산장에서 사는 것이 더 장수할 것 같지만 실제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이것은 환경 보다는 결혼의 유무가 수명을 결정하는 더 큰 요인이라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최근 미국 암 학회에서도 독신 남자는 유부남 보다 12년 더 일찍 죽는다고 발표 했다. 여자는 과연 남자의 수명까지 좌우할 수 있는 위대한 존재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는데 대답은 그렇다 이다.만족할 만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남성은 건강이 유지되고 일의 능율도 높아지며, 특히 40대 이후의 성관계는 남자의 장수까지 좌우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만족을 주는 성관계도 남자 인생의 원동력이다. 영웅 호걸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다. 거기에 진리의 일부가 있다. 세계의 갑부였던 그리스의 오나시스는 “ 돈을 많이 버는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 라는 잡지사 기자의 질문에 “ 여자 때문에 “ 라고 답변한 적이 있다. 그는 세계적인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를 아내로 삼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존 F 케네디의 미망인인 재클린 까지 아내로 삼았던 사람이었다. 그는 70이 넘어서도 왕성하게 사업을 했다. 세기의 화가 피카소는 90이 넘어서 임신을 시켰고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숨은 여성 편력은 수도 없이 많다. 위인에게 있어서 여자는 필수적인 것이다. 지혜있는 여성은 성관계에서 남성을 만족시켜줄 뿐 아니라 각박해진 남성의 마음을 풀어주고 혼탁한 분위기를 맑게 만들어 주며, 남자의 생활력,의지력, 성취욕을 재 충전 시켜주는 결정적인 역활을 한다. 남자에게 있어서 여자의 존재 의의는 이렇게 중요 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