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3 가지가 많이 있다고 해서 3 다도라고 부른다. 여자가 많고, 돌이 많고, 바람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당뇨병에도 3 다 현상이 오게 된다.
즉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식사량이 유난히 많아지는 다식,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 현상이 3 다 이다. 이러한 3다 현상외에 여러가지 증세를 동반하게 되는데 그 증세를 살펴 보면 피곤하고, 체중의 감소, 가려움증 등이 있다. 합병증이 생기려면 손발이 저리고 눈이 침침해 지면서 얼굴이 붓고 발의 괴저 현상 등도 나타나게 된다. 또한 아무런 이유 없이 설사나 변비가 생기게 되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배뇨곤란, 성기능 장애 등 신체 여러 부위에 증세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혈당의 수치가 높아 지게 되면 시력에도 문제가 발생 하지만 이것은 나중에 나타나는 것으로 처음에는 염려할 것이 없다.
한방 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증이라고 해서 입이 마르는 것을 주 증상으로 삼고 있지만 다른 증상은 현대의학과 같다. 이런 소갈증에 걸렸을때 3 가지는 반듯이 삼가해야 한다는 글이 있는데 첫째는 술, 둘째는, 방로( 성생활) 셋째는 짠 음식과 밀가루 음식이라고 했다. 이 세 가지만 삼가해도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나을수 있다라는 글이 동의보감에 기록이 되어있다.
결국 당뇨병에는 주색과 분식이 나쁘다는 결론이고 짠 음식도 안 된다고 했는데 짠 음식은 당뇨병 뿐만 아니라 혈압이나 신장에 모두 나쁘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맵고 짠 자극성 많은 음식물이 나쁘다는 것은 불멸의 진리이다. 또 음일수이 라는 재미있는 표현도 있는데 이 뜻은 물은 하나 만큼 마셨는데 소변은 둘 만큼 나온다는 뜻으로 이러한 정도가 되는 당뇨병 이라면 중증이어서 치료하기가 힘들다고도 했다. 이렇게 중증이 될때까지 방치해 두어서도 안 되겠지만 평상시에 원인이 될 수 있는 음식물이라도 잘 선별 하셔서 들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만 한다.
버려야 할 식습관 5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