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습관이 심장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유일한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가장 영향을 주는 문화적 요소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1997년 미국 상원 영양문제 특별 위원회는 미국인이 심장혈관계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 지켜야할 식품의 지침서를 다음과 같이 추천 했다.
1) 매일 섭취하는 지방의 양을 전체 음식의 1/3로 줄일것 ( 평균 42% 에서 30 %로 )
2) 포화 지방을 16%에서 10%로 줄일 것
3) 불포화 지방산은 7%에서 10%로 늘일 것
4) 콜레스테롤 섭취는 매일 300g 으로 반감 시킬것
5) 감자와 같은 전분류 음식이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을 많이 먹을 것
6) 도정하지 않은 곡류와 그것으로 만든 빵, 과일, 채소와 같이 부피만 크고 영양가가 적은 섬유질 음식을 더 많이 먹을 것
등의 내용이다.
대대로 이어온 식사 습관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피하기 위해 외식및 통조림 음식, 인스턴트 식품은 멀리하고 관련된 설명서를 읽어 가면서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지혜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큰 사람들에게 필요 하다. 과도한 콜레스테롤, 지방에 대한 기본적 치료방법은 음식 조절이지만 지질을 낮추는 약제가 이용될 수도 있다. 약품으로 치료할 경우 환자의 상태가 면밀히 파악 돼야 하고 물론 적절한 운동이나 식이요법도 병행돼야 한다.
최근에는 외과적인 수술법이 개발 되었다. 30-64세의 심방병 환자를 대상으로 소장의 아래쪽 1/3을 짤라내는 방법이다. 음식물이 소화 되는 동안 바로 이 부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30-40%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식이요법이나 약물요법에 의해서는 보통 10% 정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