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번 고속도로.
화려한 대도시도 없고, 유명 놀이공원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길을 한 번 달려본 사람은 모두 말합니다.
“다시 돌아가기 싫었다”고.
오늘 귀로 듣는 여행이야기에서는 캘리포니아 시에라 네바다 동쪽,
북쪽으로 길게 뻗은 395번 고속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론 파인의 거친 바위산, 앨라배마 힐스의 영화 같은 배경,
기묘하면서도 신비로운 모노 레이크, 그리고 만년설을 머리에 인 맨머스 레이크까지—
이 길은 그 자체가 하나의 서사이자 풍경입니다.
고속도로라기보다 영화 속을 달리는 기분,
쉼 없이 펼쳐지는 풍광에 차창 밖 풍경이 여행의 주인공이 되는 그런 길.
특별한 목적지가 없어도, 그저 달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 순수하고 조용하며 진짜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곳.
단조로운 일상에 지쳤다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자동차 키를 들고 이 길 위에 올라보세요.
단 하나, 주의사항이 있다면…
너무 아름다워서 돌아오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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