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칼럼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라디오코리아 "오늘의 증권소식"
  • 매일경제 TV "월가월부 특파원 LIVE"
  • KBS America "주간 증시 브리핑"
  • 미주 중앙일보 "주간 증시 브리핑" 칼럼
  • 미주 중앙일보 문화센터 "김재환의 증권교실"

Sell in May and Go Away Part 2.

글쓴이: Atisinfo  |  등록일: 05.16.2020 15:53:10  |  조회수: 4071

주식시장은  2월 20일부터 3월 23일 까지 4주동안 30%넘게 초토화된후 7주간 회복세를 이어왔다. 비록 3월 23일 최저치가 바닥일지 아닐지 가늠할수 없는 상황에서도 장은 2월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후 한달간 30%넘게 폭락했던 것의 50%이상을 복구했다. 실로 놀라운 모습이다. 

 

 

Dow Jones는 폭락했던것의 53%를 복구했다. NASDAQS&P 500은 각각 77% 와 60%를 회복했다.  그중 가장 탄탄하고 빠르게 반등한 NASDAQ은 지난주 목요일 (5/7/20) 자로 올해들어 하락했던것을 모두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9000 포인트선을 탈환해 전형적인  V자 모양의 회복세에 돌입한 것이다. 반면 3대지수들중 가장 뒤처진 Dow Jones3월 23일 찍었던 3년 4개월 최저치에서 33% 반등했다. 지난 2월 19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18% 폭락한 지점까지 회복하는데 그쳤다.

 

NASDAQ은 올해들어 처음 그리고 작년 12월 26일이후 5개월만에 두번째로 6일연속 상승했다.  이후  3대지수는 수요일까지 이틀연속 폭락했다. 그중 Dow Jones 9주만에  3일 연속 떨어졌다.  5주 최저치까지 밀려 지난주 반등했던것을 싹다 없애버렸다. 반면 NASDAQ 지난주 폭등했던것의 80%이상을 지켰다. 3월 23일이후 7주째 지탱해온 회복세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례 없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1930년 대공황이후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고 실업률을 포함한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초토화됐다. 그런데도  주식시장은 7주째 탄력받고 있다.  연준에서 2009년 금융위기때에도 쓰지 않았던 전례없이 쏟아낸 초대형 경기부양책들은 투자심리를 제대로 진정시켰다. 이는 장이 10년 최저치까지 무너지지 않게 받쳐준 지대한 역할을 했다.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개발로 인해 상황이 빠르게 호전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고조됐다.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는 심리 역시 극대화됐다.  이러한 투자심리는 꾸준히 panic buying으로 이어졌고 지금이야 말로  주식투자의 최적기라는 분위기속에서 빚을 내서라도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들의 대거 몰림현상을 유발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에 직면에 있는 상황에서도 주식시장은 폭등의 폭등을 거듭했다. 실물경제와 완전히 동떨어진 월스트리트 카지노를 연상시킬 정도의 초강세를 나타냈다. 3대지수 나란히 3월 23일 최저치에서 30%넘게 폭등하는 동안 주식들이 작게는 한자리 숫자에서 크게는 몇 백퍼센트 까지 폭등했음을 쉽게 목격할수 있다. 그러나 혹시라도 회복세가 틀어져  3월 23일 최저치가 깨질수 있다는 두려움은 빠르게 확산됐다.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엄청난 panic selling이 몰려올수 있는 기폭제로 둔갑할수 있다는 불안감 역시 사라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와 중국과의 미묘하게 고조된 긴장감이 서서히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또한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는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수 있음을 암시했다.

 

주식시장은 목요일의 반등을 dead cat bounce로 끝내지 않고  금요일까지 이틀연속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장은 이번주를 8주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주로 마무리했다.  “Sell in May and Go Away” 즉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을 5월달에 모두 처분하고 몇달간 주식시장을 떠나있어라라는 조언은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오래된 조언중 하나이다. Sell in May and go away part 1 칼럼 (5/11/2018)을 올린지 벌써 2년이 지났다올해 20205월에는 20185월때와  완전히 다른 상황이 연출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주면 8주째로 접어드는 회복세가 많은 이들의 희망 사항처럼 V자 모양으로 완성될지 혹은 W자나 L자 모양으로 변할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주식시장에 이미 많은 돈을 쏟아부은 투자자들은 장이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오르면 오르는 대로 이미 위험에 노출되있음을 인지해야 된다. 어느 방향으로 장이 움직이는가에 대해 일희일비하는 현상은 정신건강에도 안좋을뿐더러 조바심과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투자를 어느 순간에 투기로 급반전시킬수도 있다. 공매도와 분산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 좋다.  위기가 기회가 되는 주식투자가 아닌 위험부담이 증폭되는 시한폭탄과 같은 주식투자로 변질될수 있기 때문이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전체: 35 건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