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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를 삼진 처리하며 올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올랜도 아르시아와 헤수스 아길라를 삼진으로 잡은 뒤 조너선 빌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출루를 허용한 오승환은 이날 에릭 테임즈와 첫 대결을 펼쳤다.
오승환은 테임즈를 직구 두 개로 압박해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슬라이더를 하나 던졌다. 테임즈는 슬라이더는 잘 참았지만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