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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볼넷 1득점 /AP=연합뉴스 |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서 7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볼넷을 세 번 골라 걸어나갔다.
1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256(39타수 10안타)으로 약간 깎였지만, 출루율은 0.349에서 0.383으로 많이 올랐다.
텍사스는 오클랜드 타선을 3안타로 묶고 7-0으로 완승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그는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볼 3개를 내리 골라 오클랜드 우완 선발 투수 자렐 코튼에게서 볼넷을 얻었다.
후속 조이 갈로의 볼넷, 유릭슨 프로파르의 보내기 번트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카를로스 고메스의 2타점 중견수 쪽 2루타 때 득점했다.
텍사스는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마이크 나폴리의 좌선상 2루타로 2점을 보태 5-0으로 점수를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