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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MLB 피츠버그전서 시즌 첫세이브이자 통산 20S... 9회 등판, 1이닝 1실점 STL 3연패 탈출

등록일: 04.18.2017 11:08:38  |  조회수: 249

 

오승환(사진), MLB 피츠버그전서 시즌 첫세이브이자 통산 20S... 9회 등판, 1이닝 1실점 ‘STL 3연패 탈출’. <사진=AP/뉴시스>

오승환, MLB 피츠버그전서 시즌 첫세이브이자 통산 20S... 9회 등판, 1이닝 1실점 ‘STL 3연패 탈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작성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각)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9회 등판, 1이닝 1실점을 기록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2-1로 승리, 3연패서 탈출했다. 

이날 오승환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로젠탈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를 데이비드 프리즈를 91마일 패스트볼로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후속 타자 조시 벨에게 4구째 93마일 패스트볼을 얻어맞아 1루 땅볼을 허용했다. 1루수가 놓쳐 안타로 연결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초구에 84마일 슬라이더로 투수앞 땅볼 처리했다.

이어진 2사 2루서 오승환은 대타 그레고리 폴랑코를 상대로 5구째 93마일 패스트볼에 던졌지만 안타로 연결돼 1점을 내줬다. 이후 오승환은 다시 2사 2루 상황서 대타 존 제이소를 84마일 체인지업을 던져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5일만에 출장, 시즌 첫 세이브를 작성해 메이저리그 통산 20세이브를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