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텍사스 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

등록일: 04.05.2017 00:03:38  |  조회수: 578

텍사스 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

 

시즌타율 0.250(2경기 8타수 2안타)

팀은 3-4로 클리블랜드에 2연패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45(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일 개막전 4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50(8타수 2안타)으로 유지하며 작년 시즌 부상의 악몽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0-1로 뒤진 1회말 1사에서 첫 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두 번 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노마 마자라의 우전 안타 때때 2루를 지나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사에서 3루 방면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상대 투수 카라스코의 민첩한 대처에 아쉽게 물러났다.

 

2-4로 뒤진 8회말 2사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클린블랜드 좌완 불펜 앤드루 밀러의 2구째 152km/h짜리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텍사스는 개막전 승리를 노렸으나 클리블랜드 마무리 코디 앨런에게 막혀 3-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