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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MLB 개막전 첫 안타 신고

등록일: 04.04.2017 00:58:16  |  조회수: 579

 

추신수, MLB 개막전 첫 안타 신고

 

추신수 4타수 1안타, 팀은 5-8로 패배

김현수 3타수 무안타, 팀은 3-2로 승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2017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

반면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는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4(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인디언스의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1회말 1루 땅볼, 3회말 우익수 뜬공, 5회말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7회말 팀이 5-4로 앞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의 3번째 투수인 좌완 분 로건의 초구 94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여 타율이 0.250이 됐다.

 

경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8-5로 역전승을 거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양 팀 선발 맞대결에서는 텍사스의 다르빗슈 유가 6.1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4실점(4자책), 클리블랜드의 클루버가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3볼넷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김현수는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세 번의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수비 때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김현수는 지난해 개막전에서 관중의 야유를 들으며 치욕을 맛보았던 김현수는 지난해 시즌타율 0.302(95경기 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 36득점)2017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는 야유를 환호로 바꿔놓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장 접전 끝에 11회말에 터진 마크 트럼보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승리로 개막전 7연승을 달렸다.